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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명예총영사님의 활동

등록일 : 2012-03-27 조회 : 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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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 티엔 록 베트남 친선협의회 회장 방문 및 훈장 수여식 >

 

 

 12월23일 부 티엔 록 베트남 친선협의회 회장(장관) 및 아세아 국장 등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를 예방하여 환담하고 세계 민족의 평화와 우호를 위한 훈장과 메달을 수여하며 그 동안의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베트남을 위한 업적과 노고에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특히 쯔언 떵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2013년 새해에 첫 귀빈으로 베트남을 방문하여 국가주석과 면담을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부탁도 있었고, 박수관 명예총영사께서는 자신이 가진 역량을 다해 베트남과 한국을 위해 최선의 봉사를 하겠다는 말씀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방명록에 서명                                                                     ▲부 띠엔 록 회장과 환담

 

 

  

                                                                                           ▲훈장과 메달 수여 

 

    ▲훈장과 메달 수여                                                                ▲선물 교환

                  

 

           

 

 

 

    < 박수관 명예총영사 국가주석(대통령)초청 베트남 방문 >

 

 

 박수관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 (주/YC TEC 회장)는 4월 15일 - 4월 18일까지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 초청으로 부산경남지역 주요 경제인들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여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 부이 광빈 기획투자부 장관, 팜 빙 밍 외교부 장관, 후인 응옥 선 국회부의장, 응웬 흐우 치 재정부 장관, 부 띠엔 록 베트남 상의회장(베트남-한국 친선협회장) 등을 만나 관련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및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부산경남 지역 기업들의 지원 등을 위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하였다.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은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 발전을 위한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같이 방문한 기업인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였다. 특히 쯔엉 떤 상 주석은 이번 방문단 단장으로서 중요한 역활을 담당한 BS금융지주 이장호 회장으로부터 부산은행의 베트남 지점 설립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1,300여개 부산경남 지역기업의 좋은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새롭게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위해서도 금융의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부산은행 지점 설립이 조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단장인 BS금융지주 이장호 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우동 (주)풍산 대표, 박윤소 (주)ENK 대표, 박수곤 양산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명의 기업인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단의 주요 성과는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 부이 광 빙 기획투자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 부처를 방문하여 관계 장관 등의 책임자들로부터 방문단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을 비롯해 현지 상황 파악 및 투자와 관련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베트남 투자와 관련한 많은 자문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한편 박수관 명예총영사는 2010년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취임한 이후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 및 협력증진과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은 물론이고 부산경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민간외교관으로서 모범적인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 베트남 정부에서는 2012년 11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박수관 명예총영사에게 베트남 정부 최고훈장을 수여하였다.

 

 

                                       < 주석궁 주석님(대통령)과 환담 >

 

 

▲베트남 주석궁 예방                                                             ▲주석님과 손을 마주 잡고

 

▲베트남 주석궁 방문 주석님 면담                                          ▲주석님과 환담

 

▲주석님과 방문단 일행 기념 촬영                                           ▲주석님께 선물 전달

▲주석님께 선물 전달

 

 

                                           < 재정부 차관 환담 및 오찬 >

 

 

▲재정부차관 방문 환담                                                         ▲재정부차관과 함께

 

▲재정부차관과 환담                                                             ▲재정부차관과 방문단 

 

 ▲재정부차관 주최 오찬 

 

  

 

                                            < 베트남 현지 기자회견 >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기자회견

  

 

                                                               < 외교부 외무장관 환담 >

 

 

▲외교부 외무부장관과 환담                                                    ▲외무부장관 방문 환담

 

▲외무부장관과 함께                                                             ▲외무부장관에게 선물 전달

 

▲외무부장관과 기업대표단

  

 

                                            < 투자기획부 장관 환담 >

 

 

▲투자기획부 장관                                                                 ▲투자기획부 장관

  

 ▲투자기획부 장관과 환담                                                     ▲투자기획부 장관과 환담

 

 ▲투자기획부장관과 대표단

    

 

                                 < 친선협회 회장(장관) 겸 상공회의소 회장 >

 

 

▲베트남 친선협회장 환담

 

                                                                                         ▲BS부산은행그룹 이장호 회장님의 선물 전달

 

▲친선협회장에게 선물 전달

  

 

                              < 베트남 한국 하찬호 대사 방문 및 만찬 >

 

 

▲베트남 한국대사 하찬호대사와 환담                                     

 

▲베트남 한국대사 하찬호대사와 만찬

  

  

                                      < 박닝성 당서기장 환담 >

 

 

▲당서기장과 환담                                                                 ▲박닝성 당서기장의 전통의상 전달

 

▲박닝성 당서기장과 절친한 관계                                            ▲박닝성 당서기장과 환담

 

▲박닝성 당서기장과 대표단                                                   ▲박닝성 당서기장의 기념품 전달

  

 

                                      < 박닝성 이엔 퐁 산업단지 방문 >

 

 

▲박닝성 공단 산업 시찰                                                        

 

  

 

                                         < 박닝성 당서기장 주최 만찬 >

 

 

▲유네스코에 등재된 박닝성 전통 음악                                      ▲박닝성 당서기장 주최 만찬

 

▲만찬 후 전통무희들과 일행단                                               ▲박닝성 당서기장과의 절친한 관계

 

 

                                                 < 국방부 방문 환담 >

 

 

▲국방부 장관 환담                                                             ▲국방부에서 기증하는 기념품

▲국방부 관계자와 대표단

 

 

                                            < 김우중 회장 방문 환담 >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님 방문   

 

▲김우중 회장님과 대표단

 

  

                                                                    < 국회부의장 방문 환담 및 만찬 >

 

 

▲국회부의장과 방문 환담

 

▲국회부의장과 선물 증정

 

▲국회부의장과 영빈관에서                                                 ▲국회부의장 주최 만찬

 

 

               

 

 

향토기업, 제2 베트남 붐 이끈다                               (국제신문 2013년 4월 23일자)

양국 FTA 체결 앞두고 경제사절단 하노이 방문, 에너지·車·건설 투자 논의 

 

 

지역 중견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베트남 경제사절단이 하노이에서 베트남 고위 공직자들과 만나 하노이 등 주요도시에 대한 지역기업의 진출 및 투자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YC TEC 제공

 

 

- 부산은행 지점 설립 요청

 

 지역 기업인들이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베트남을 방문, 투자 협력에 나서 지역 기업들의 '제2의 베트남 진출' 붐이 기대된다.

 

 22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YC TEC 박수관 회장의 주선으로 BS금융지주 이장호 회장을 단장으로 ENK, 금영 등 10개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지난 15~18일 하노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해외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베트남 정부가 지역 기업 유치를 위해 '주부산·경남 베트남 명예 총영사'인 박수관 회장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중견 기업인들을 초청해 이뤄졌다. 베트남은 세계경제 부진 속에서도 최근 5년간 연평균 6%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재도약을 하고 있다.

 

 이번 지역 투자단은 기존의 제조업뿐만 아니라 금융, 자동차, 에너지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베트남 정부 측의 환영을 받았으며, 적잖은 방문 성과를 거뒀다는 게 지역 경제계의 평가다.

 

 (주)금영 김승영 회장은 LTE조명, 노래반주기 제조업과 관련해 베트남 협력업체 발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주)풍산 박우동 방산총괄 대표와 (주)풍산 FNS 백만종 사장은 베트남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주)송우산업 박수곤 회장은 기계, 설비, 자동차 부품생산 협력투자 가능성 ▷(주)용성해운항공 박순곤 사장(불교방송 사장)은 베트남 정부와 불교인 교류협력 ▷(주)ENK 박윤소 회장은 고압가스 용기 제조 등 에너지 사업 ▷(주)LEONI 박용수 회장(골든블루 회장)은 자동차 전기 전장품 투자진출 ▷(주)대원플러스건설 최삼섭 회장은 베트남 건설시장 투자 진출 가능성에 대해 베트남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에 진출한 지역 기업 1300곳의 자금 지원과 금융서비스를 하고 있는 BS금융지주의 이장호 회장은 부산은행의 베트남 지점 설립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고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은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박수관 회장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 법인세 인하 등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해 응웬 흐우 치 재정부 차관이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 부이 광 빙 기획투자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들이 만나 양국 교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하노이의 전략산업단지인 '꾸에보' 방문도 부산지역 기업인들이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ejlee@kookje.co.kr>

 

 

 

 

부산 기업 "제2 베트남 붐" 노린다                             (부산일보 2013년 4월 23일자)

 

 

▲ ㈜와이씨텍 박수관 회장 등 지역기업 경제사절단이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모습. ㈜와이씨텍 제공

 

 

 부산지역 기업인들이 최근 사절단을 꾸려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정부와 다양한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지역경제계에 따르면 ㈜와이씨텍 박수관 회장, BS금융지주 이장호 회장, ㈜풍산 박우동 대표, ㈜ENK 박윤소 회장, 박수곤 양산상의 회장 등 지역기업 10개 사 대표로 이뤄진 경제사절단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지난 15~18일 하노이를 방문했다.

 

 -10개사 경제사절단

 -국가주석 초청 하노이 방문

 -투자협력 방안 논의

 

 베트남 정부가 부산지역 기업 유치를 위해 '주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 총영사'인 박수관 회장을 통해 이뤄진 이번 사절단은 기존 사업 외에 금융, 자동차,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 방안을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외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부산지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은 BS금융지주 이장호회장으로부터 부산은행의 베트남 지점 설립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점 설립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응웬 흐우 치 재정부 차관은 "현재 한국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트남인은 약 60만 명 정도로 한국기업의 베트남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크다"며 "세제혜택 등 한국기업의 투자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 기업인들은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방위사업 육성 참여, 기계·설비·자동차 부품생산의 협력투자 가능성, 베트남 건설시장 투자 진출 등 새롭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수관 회장은 "한국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하 등 세제 혜택 건의에 대해 베트남 재정부 차관이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며 "하노이의 전략산업단지인 '꾸에보' 방문도 지역 기업인들의 투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명섭 기자kms01@>

 

 

부산 기업들, 中-개성공단 대신 베트남 진출 타진           (동아일보 2013년 4월 26일자)

경제사절단 10여명 하노이 방문… 현지 정부, 세제 혜택 등 약속                        

 

            

                       ▲최근 부산지역 기업대표 10여 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베트남을 방문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투자 지원 및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부산경남 베트남명예총영사 제공

  

 

 베트남 정부는 올해 초 박수관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 겸 ㈜와이씨텍 회장에게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중요하다”며 “베트남 투자 및 진출 희망 기업의 방문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0년 명예총영사로 취임한 뒤 양국 교류 및 협력 증진에 힘썼던 박 회장은 “좋다”고 답했다.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둔 시점이어서 지역 기업들의 관심도 높았다.

 

 박 회장의 주선으로 부산지역 기업인들이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투자 의사를 밝히자 베트남 정부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중국과 북한 개성공단 진출 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상대적으로 베트남에 대한 투자 심리도 커지고 있다.

 

 25일 부산 상공계에 따르면 BS금융지주 이장호 회장을 단장으로 ㈜풍산 박우동 대표, ㈜ENK 박윤소 회장 등 10여 명의 부산 경제사절단이 15∼18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제조, 건설, 해운, 금융,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로 구성됐다.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은 BS금융지주 이 회장에게서 부산은행의 베트남 지점 설립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베트남에 진출한 1300여 개 부산경남 지역 기업의 경영 환경 조성과 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금융의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응우옌흐우치 재정부 차관은 “현재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베트남인은 60만 명 정도로 베트남 경제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한국 기업의 투자를 위해 세제 등 혜택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이광빙 기획투자부 장관은 부산경남 기업들이 베트남에 에너지 및 방위산업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협력할 뜻을 밝혔다.

 

 ㈜금영 김승영 회장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및 노래반주기 제조업, ㈜송우산업 박수곤 회장은 기계·설비, ㈜LEONI 박 용수 회장은 자동차 전기 전장품, ㈜대원플러스건설 최삼섭 회장은 건설시장에 대해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부띠엔록 베트남 상의회장은 “한국 기업이 진출하는 데 애로가 없도록 베트남 상공인들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부산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박닌 성에 조성 중인 꾸에보 산업단지를 방문해 오리온 베트남 지사를 둘러보는 등 한국 기업의 투자 및 공장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박수관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 정부 최고위층에게서 부산은행 지점 설립과 에너지 단지 조성, 방위산업 분야 진출 등에 대한 지원 약속을 이끌어 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베트남 기자협회 기자단 방문 >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기자협회 튜언 휴 (Thuan Huu) 회장을 비롯한 기자 13명이 부산베트남명예총영사관을 예방하고 박수관 명예총영사와 환담을 나누었다.

한국기자 협회는 한 ·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정치, 외교, 경제, 문화 등 날로 증대되고 있는 한국 베트남의 관계에 베트남 기자들이 한국의 실상을 심층적으로 보고 느끼며 체험하여 양국간의 교류 증진에 기여해 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들을 초청하였다.

튜언 휴 회장은 현재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 "인민"의 사장이다. 이번에 방문한 기자단은 대부분 베트남 중앙위원회 의원(한국의 국회의원에 해당)이자 베트남 통신사(VAN), 인민군보, 사이공 해방일보 등 베트남 유력언론사의 전· 현직 사장들이다.

 

   ▲방명록을 작성하는 튜언 휴 회장                                             ▲베트남 기자협회와 환담을 나누는 박수관 명예총영사

 

 

                                                                                                ▲튜언 휴 회장과 박수관 명예총영사

 

    ▲한국의 홍삼을 선물하는 박수관 명예총영사

  ▲기념품을 전달하는 튜언 휴 회장

 

                        < 부이 광 빈 투자기획부 장관 영사관 방문 >



8월 28일 베트남 투자기획부 장관 일행 13명은 부산의 베트남 명예총영사관을 방문하여 명예총영사와 환담을 나누었다.

장관일행은 그 동안 베트남의 한국기업 진출을 위해 노력해온 명예총영사께 베트남 국가를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한·베트남 교역 200억불 달성에 협조를 요청하였다.

명예총영사는 투자기획부 장관 일행을 위한 환영만찬을 베풀고 서로간 친목과 우정을 나누었으며 만찬자리에는 박광주 베사모 회장도 참석해 베트남을 사랑하는 한국민의 진정한 뜻도 전하였다.

기획투자부 장관 일행은 포스코, LG, 현대자동차, 삼성 등 국내 대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 활동을 하고 8월 30일 하노이로 출국하였다.

 

    ▲방명록을 작성하는 부이 광 빈 장관

  

 

 

    ▲장관일행에게 한국의 홍삼을 선물

 

 

 

 



 

                         < 여수 세계 박람회 '베트남의 날' >

 여수 세계 박람회는 8월 6일을 '베트남의 날' 로 지정하고 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거행하였다.

특히 베트남 황 안 뚜언 문화체육부 장관, 주 베트남 또안 대사 등 귀빈 30여명과 베트남 민속 예술단 50여명이 펼치는 다양한 축하예술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박수와 감동을 선사했고 베트남 전시관에서 베트남 특산품, 민속품이 전시 판매되어 많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 베트남 정부 주최 만찬>

 

 

 

 

 

 

 

 

 <여수 세계 박람회 '베트남 데이'에 베트남 귀빈을 위한

                                   "박수관 명예총영사" 의 환영 만찬 >

 

 

 

        < 응웬 흐우 치 재정부 장 차관 대표단과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만남 >

베트남 명예총영사인 ㈜YC-TECH 박수관 회장은 지난 22일 명예총영사 영사관을 방문한 베트남 장 차관 대표단과 일행들을 접견하였다.

 

재정부 대표단은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를 더 많이 확대하고 베트남 다문화가정, 베트남 거주민들의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였고 그 동안 베트남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하였다.

 

이에 박수관 명예총영사는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기업의 세제지원과 세무조사등의 혜택을 통해 기업할 수 있는 좋은 환경 조성에 협력 해 줄 것을 요청 하였다. 

 

방문한 이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만찬을 베풀며 우의를 다지고 한국-베트남 교류에 민간 외교관으로서 방문한 손님들에게 역할을 수행하였다.

 

 

 

 

                   < 응웬 떤 쭝 베트남수상 방한,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와의 면담 >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는 2012년 3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응웬 떤 쭝 베트남 수상을 접견하였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수상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교류와 협력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 근로자, 유학생의 권익향상과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하였다.

특히, 한국의 우량기업의 베트남 투자 및 진출을 위해 힘써 달라고 하였다. 박수관 명예총영사는 오는 4월 또는 5월 중 베트남 수상의 초청을 받아 국내유수의 기업인들과 함께 하노이를 방문할 계획이다.

 

 

                                           < 부산경남 베트남 유학생 오찬 간담회 >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는 3월 24일, 부산대, 동아대, 부산외대, 신라대, 창원대 등 부산경남지역에 있는 8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60여명의 베트남 유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유학생들로부터 유학 기간 중 필요한 행정서류의 발급 및 갱신을 위하여 서울의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하는데 따른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크다는 얘기를 들은 박수관 명예총영사는 대사관과 협의하여 유학생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개선토록 하겠다고 회답하였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의학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유학생들간의 커뮤니키 활성화를 위한 금일봉을 유학생 대표에게 전달하였다.

 

앞으로 베트남 유학생들과 만남을 2개월에 한 번 씩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유학생들의 애로사항과 정보교환을 나누기로 약속하였다.

 

 

 

 

    < 박수관 베트남 명예총영사 베트남 국가주석 초청 베트남 방문 >

박수관(YC TEC 회장)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는 2 21() 27() 까지 베트남 국가 주석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하여 쯔언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대통령), 후인 응옥선 국회부의장, 팜 빙 밍 외교부장관, 응웬 꽁 응이업 재정부 차관, 공안부 차관, 응웬 반 뛰 박닝성 당서기장 등 많은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증진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귀국하였다. 이번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베트남 방문은 현지 신문, 방송의 주요한 취재 및 보도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 박수관 명예총영사를 주석궁으로 초청한 쯔언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은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베트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무엇보다 많은 베트남 명예영사들 중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치하하였다. 또한 베트남 투자와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부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의 인권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였다. 그리고 박수관 명예총영사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베트남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환담 자리에서 박수관 명예총영사는 한국과 베트남 상호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투자사업을 제안하였고, 쯔언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은 이를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쯔언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박수관 명예총영사와의 면담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현지 정부 관계자, 언론 등에서는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 후인 응옥선 국회부의장과의 환담에서 박수관 명예총영사는 국회차원에서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의 필요성과 베트남 거주 한국인과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한국 기업을 위해 국회차원의 지원을 부탁하였다. 이에 대해 후인 응옥선 국회부의장은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베트남을 사랑하고 베트남을 위한 마음을 높이 평가하고,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다.

 

○ 팜 빙 밍 외교부장관은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취임을 계기로 명예총영사라는 자리가 상징적인 존재가 아닌 당사자의 역할에 따라 공식 영사들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는 표현을 통해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팜 빙 밍 외교부장관은 한국과 베트남 간 적극적인 외교와 교류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박수관 명예총영사가 일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표했다.

○ 응웬 꽁 응이업 재정부 차관은 박수관 명예총영사로부터 한국 기업인들이 베트남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기업활동을 위해서는 통관, 세무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듣고 최선을 다해 지원과 협력을 할 것임을 표시했다.

 

○ 공안부 차관은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기업인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표시하였다. 지난해 이루어진 호치민 공안청과 부산경찰청 간 상효협력체결과 같이 양국의 다양한 지역 경찰기관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 박수관 명예총영사는 베트남 방문기간 중 최근 외국인 투자유치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박닝성을 방문하여 응웬 반 뛰 박닝성 당서기장,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경남 지역 기업인들의 투자를 위한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박닝성은 인구 140만의 대도시로 불교문화의 중심지이면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많은 지역이며, 최근 다수의 대규모 공단을 조성하여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이미 삼성전자, 캐논, 노키아 및 관련 기업 등 첨단산업들이 집중적으로 진출해 있어 외국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되는 지역이다.

○ 또한 오는 5 12일부터 3개월 간 개최되는 여수엑스포 공동준비위원장이기도 한 박수관 명예총영사는 이번 베트남 방문 기간 중 여수시 김영규 의장과 함께 여수엑스포를 홍보하고,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부탁하였으며, 이에 대해 쯔언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를 비롯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다.

○ 박수관 명예 총영사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 중 부산을 방문한 쯔언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훌륭한 활동에 감동을 받아 초청해 이루어진 것으로 민간 외교관을 관저로 초청하여 장시간 환담을 나누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박수관 명예총영사가 2010 2월 취임 후 한국과 베트남 간 정부, 기업, 민간 교류를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한 것은 물론이고, 부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의 인권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었다는 데 의의가 크다. 특히, 박수관 명예총영사는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온 부산경남과 베트남 간 정부, 민간, 문화 교류와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 근로자, 유학생들의 인권과 복지 증진을 위한 일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기업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 베트남 박린성 당서기장 대표단 부산베트남명예총영사관 방문 >

 

 

※ 2012년 1월 4일, 박린성 당서기장과 대표단이 부산베트남명예총영사관을 방문하셨습니다.

 

 

 

 

 <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 청도군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12월 20일, 경북 청도 군수실에서 이중근 청도군수님이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님께 · 베트남 간 우호증진과 베트남 이주여성의 행복과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지난 5월 청도에서 발생한 고 황티남씨의 뜻하지 않은 사망사건시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시고 최선을 다하여, 원만한 협력으로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 것에 대한 고마운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 베트남 재정부 차관대표단 부산베트남명예총영사관 방문 >

 

 

※ 2011년 12월 3일, 응웬 꽁 응이업 재정부차관님과 대표단이 부산베트남명예총영사관을 방문하셨습니다.

 

 

 

 

  < 쯔엉떵상 베트남 국가주석 부산 방문 >



 

 ※ 쯔엉떵상 베트남 국가주석께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베트남명예총영사관을 방문하셨으며, 명예총영사님께 많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한국 중고어선 350척 무상 제공 계획 고마워"      (부산일보 2011년 11월 11일자)

 

 

 

▲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오른쪽)이 10일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관을 방문해 박수관 명예총영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김경헌 기자 view@

 

"베트남은 173개국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만, 한국과의 관계는 국제사회에서 흔히 볼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합니다".

쯔엉떤상(62) 베트남 국가주석이 10일 오전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관(부산진구 부전동)을 찾았다. 2박3일 한국 국빈 방문의 바쁜 일정 중 1박2일을 할애해 베트남과 인연이 많은 부산을 찾은 것이다.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 부산 방문

 

"내년 수교 20주년 부산 베사모 큰 역할 기대"

 

상 주석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베트남에 230억 달러(26조 원)를 투자하고 있는 최대 투자국이자 4번째 교역 파트너"라며 양국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명예총영사관과 부산의 베사모(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양국 우호관계에 계속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관 베트남 명예총영사는 영사관 업무를 소개하며 "내년에 중고 어선 350척을 호치민 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 공동위원장으로서 베트남이 내년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에서 잘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 주석은 "일부 베트남 어부들은 고기를 잡으려 해도 장비가 없어서 못잡을 정도로 어렵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쩐쫑또안 주한베트남 대사는 "베트남에서 연간 수백 개 팀이 부산지역을 방문하고 있는데 명예총영사관 측이 이들의 방문업무를 모두 봐주고 있다"며 부산경남 명예총영사관의 노력을 평가했다.

 

이날 부산은행 측은 지난 6월30일 개소한 부산은행 호찌민사무소가 지점으로 전환, 베트남에 진출한 부산·울산·경남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속히 영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길 건의했다.

베트남에는 현재 2천800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이중 절반 가량이 부·울·경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 주석은 이날 오후 울산 현대자동차를 시찰했다. 상 주석 수행단에는 베트남 중부에 있는 광남성 성장도 대동했다.

 

현대자동차는 2013년 공장 가동을 목표로 광남성에 자동차 엔진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최용오 기자 choice@

 

 

부산일보 | 8면 | 입력시간: 2011-11-11 [10:49:00]

 

 

 

 

방한 베트남 국가주석 '우정'의 부산 방문     (부산일보   2011년 11월 9일자)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2박3일간 한국을 방문 중인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부산을 찾는다.

 

9일 밤늦게 부산에 도착하는 상 주석은 10일 오전 10시 이례적으로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관을 방문해 박수관 명예총영사와 환담할 예정이다.

 

상 주석이 부산도착 후 가장 먼저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관을 방문하는 것은 박수관 명예총영사가 지역의 베트남인을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는 점, 그리고 베트남과의 교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쯔엉떤상 주석

 

교류 기여 부산 명예총영사관 '발길'

 

부산시장·베트남 진출 기업인 만찬도

 

 

상 주석은 이날 낮 허남식 부산시장과 오찬을 가진 후 울산을 방문해 현대자동차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허 시장은 오찬에서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베트남 호찌민 시와의 교류확대와 부산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및 정착을 위해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각별히 도와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상 주석은 이날 저녁에는 베트남에서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화승과 태광실업 등 베트남 진출 기업인들과 만찬을 갖는다.

 

앞서 이 대통령과 상 주석은 8일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기술을 적용한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개발과 원전 인력양성·기술이전 등의 원전 후속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한·베트남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이 추진 중인 원전 5·6호기 건설의 한국 수주 가능성이 한층 밝아졌으며, 향후 양국 간 원전 건설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두 정상은 또 오는 2015년까지 양국 간 교역액 200억 달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한편 지난달 종료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 작업을 바탕으로 경제·통상관계를 대폭 확대·강화키로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이 이날 상 주석을 위해 마련한 청와대 만찬에는 부산시 최초의 결혼 이주 여성 공무원 누엔티녹헌(한국명 한지혜) 씨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용오·박석호 기자 choice@

 

부산일보 | 2면 | 입력시간: 2011-11-09 [11:02:00]

 

 

 

 

 

베트남 국가주석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   (연합뉴스   2011년 11월 10일자)

 

 

 

  ▲  현대자동차 방문한 베트남 주석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1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베트남 쯔엉 떵 상 주석(가운데)이 현대자동차 최한영 부회장(오른쪽)과 베트남 타코사 쩡바영 회장 등과 함께 양사의 경제협력 체결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11.10 leeyoo@yna.co.kr

 

부산선 허남식 시장과 교류확대 방안 협의..구미 삼성전자도 방문

 

(부산ㆍ울산ㆍ구미=연합뉴스) 신정훈 장영은 손대성 기자 =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10일 부산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경북 구미의 삼성전자를 잇따라 방문했다.

 

내년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국빈 방한한 상 주석은 베트남 정부관계자와 경제인 수행원 40여명과 함께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았다.

 

상 주석 일행은 현대차 최한영 부회장과 김억조 사장 영접으로 울산공장을 소개하는 홍보영화를 관람했다. 이어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5공장을 찾아 자동차 생산과정을 시찰했다.

 

상 주석은 현대차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높은 품질력과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다.

 

상 주석의 현대차 방문은 우리나라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경제인들과 만나 베트남 진출과 투자 확대를 권유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8월 천득렁 前 국가주석도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하는 등 베트남 정부가 한국 자동차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상 주석은 이에 앞서 이날 부산 명예총영사관을 찾아 한국과 베트남 간 민간교류 현황을 보고받고 박수관 베트남 명예총영사 등 영사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부산롯데호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주환 동일고무벨트 사장 등 지역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베트남-부산 간 경제ㆍ사회ㆍ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 현대자동차 5공장 둘러보는 베트남 주석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10일 베트남 쯔엉 떵 상 주석(가운데)이 현대자동차 최한영 부회장(왼쪽 앞줄 첫번째)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5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1.11.10 leeyoo@yna.co.kr

 

상 주석은 허 시장과의 면담에서 "한국은 베트남에서 2천80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230억달러를 투자하는 최대 투자국"이라며 "부산만 해도 300여곳이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 말고도 다른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 주석은 특히 호찌민시와 부산시의 교류 확대와 베트남 신도시 개발에 부산지역 기업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희망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남부도시 난항과 부산과의 비행기 직항로 개설과 관련,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상 주석은 부산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1995년 호찌민 시장 때 부산을 방문했고, 그때 부산하고 호찌민이 자매결연을 했다.

 

이후 부산과 호찌민시는 어느 도시보다도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공동번영을 이루고, 더불어 호찌민과 부산 간 교류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베트남 호찌민시와 1995년 11월 자매결연하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상 주석은 이어 경북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맞서 삼성전자의 저력을 보여준 R&D 기능 등을 둘러보기 위해 구미사업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 주석은 한국방문 전 지난달 23일 베트남 삼성전자 생산법인(SEV)을 찾기도 했다.

 

상 주석은 지난 8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외교ㆍ안보 분야, 경제ㆍ통상 분야, 에너지ㆍ자원 분야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sjh@yna.co.kryoung@yna.co.krsds123@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1/10 16:07 송고

 

 

 

      < 베트남 이주여성 사건 위로>

 

 

 

 

 

"착한 내 딸이 이렇게 허망하게…" 오열   (국제신문   2010년 7월 14일자)

 피살 베트남 신부 부모 입국, 결혼중개업체 처벌 강력 요구

 

   

이주여성 등 조문 발길 줄이어

여성단체, 결혼중개업체 고발

외교부, 심의관 급파 유족 위로… "재발방지 장치 마련하겠다"

 

"한국에 잘 도착했다며 통화한 게 마지막이 될 줄은…."

 

머나먼 이국땅에 시집 와 8일 만에 남편에게 살해된 베트남 신부 탓티황옥(20) 씨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14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유족은 한국 정부에 이번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결혼중개업체를 처벌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탓티황옥 씨의 어머니 쩡티웃(48) 씨는 이날 부산 사하구 장림동 경희병원에 안치된 딸의 시신을 확인한 순간 "탓티황옥, 착한 내 딸"을 외치며 오열했다.

 

이날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의료원에 마련된 탓티황옥 씨의 빈소에서도 유족들의 눈물은 끊이지 않았다. 어머니 쩡티웃 씨는 딸의 영정 앞에서 통곡하며 "시집 간 지 8일밖에 안 된 딸이 이렇게 죽다니 믿을 수가 없다"면서 "한국 정부는 결혼중개업체를 반드시 처벌해 달라"고 말했다. 아버지 딱상(54) 씨도 "지난 1일 한국에 잘 도착했다며 통화한 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 이 같은 참혹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국과 베트남 정부가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조문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부산 이주여성단체와 베트남명예총영사관, 부산시 관계자, 이주 여성 등이 조문을 했다. 필리핀 이주여성 알미나(32) 씨는 "필리핀에도 '매칭메이커'라는 불법 결혼중개업체가 성행할 정도로 많은 여성들이 국제결혼을 하고 있는데 정말 걱정된다"며 "국제결혼이 비극으로 끝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유족들의 입국 과정과 장례절차는 이주여성단체와 베트남명예총영사관 관계자 등이 도왔다. 탓티황옥 씨의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15일 오전 10시 영락공원에서 시신을 화장한 후 베트남 고향에 안치할 예정이다.

 

또 '이주민과 함께', '부산이주여성인권센터' 등 이주여성 단체 소속 회원 1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 사하경찰서 앞에서 탓티황옥 씨 살해사건의 철저한 진상파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중개업체와 지자체를 피고소인으로 하는 고발장을 사하경찰서에 제출했다.

 

이인경 이주여성다문화가족센터 어울림 소장은 고발장에서 "결혼 중개업체에서 남성 배우자에 대한 아무런 검증을 하지 않아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며 "되풀이되는 이주여성들에 대한 잔인한 사건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이날 오후 안성두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을 부산에 급파해 숨진 탓티황옥 씨의 부모를 위로하고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우리 정부의 재발 방지 노력을 설명했다. 안 심의관은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여성 탓티황옥 씨는 결혼 8일 만인 지난 8일 부산 사하구 자신의 집에서 정신병력이 있는 한국인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입력: 2010.07.14 22:00 / 수정: 2010.07.14 23:11

 

※ 박수관 베트남 명예총영사님께서는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모든 장례 비용을 일체 부담하셨습니다.

 

 

 

 

한국은 내 딸을 왜... 베트남 엄마의 눈물    (동아일보   2010년 7월 15일자)

 

 

14일 오후 4시경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한국에 온 지 일주일 만인 8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남편 장모 씨(47·구속)에게 살해당한 베트남 새댁 탁티황응옥 씨(20)의 빈소가 마련돼 있었다.

   

이날 한국에 도착한 어머니 쯔엉티웃 씨(48·사진)는 웨딩드레스 차림에 활짝 웃고 있는 딸의 영정 사진을 보고는 실신했다. 아버지 탁상 씨(54)도 “1일 밤 딸에게 ‘잘 지내시죠. 한국에 잘 도착했어요. 오늘 아침엔 시어머니께 안부 인사드렸어요.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그 말이 딸의 마지막 목소리가 되었다”며 오열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자동차로 6시간 거리인 껀떠 시에 살고 있는 탁 씨 가족은 베트남에서도 최극빈층이었다. 국가 임대주택에 살며 국가 소유 땅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했다. 5남매 가운데 넷째였던 딸은 효녀였다. 중학교 1학년 때 “짐이 되기 싫다”며 호찌민으로 떠나 올해 초까지 파출부 생활을 했다. 월급 100만 동(7만 원가량) 가운데 매달 80만 동 이상을 집에 보냈다. 올 초 딸에게서 연락이 왔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해 한국으로 시집을 가겠어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곳이에요.”

 

“이런 결혼 허락한 내가 원망스러워…”

한국 온지 7일만에 피살된 베트남 새댁 부모 입국

 

아버지는 허락했다. 힘든 파출부 일을 하거나 결혼해서 농사나 호수에서 물고기잡이를 하는 것보다 훨씬 낫겠다 싶었다. 대만에 시집간 둘째 딸도 남편, 아들 3명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마을에도 20여 명이 한국 남성과 결혼했다. 4년 전엔 조카가 경남 통영시로 시집을 갔다. “딸이 선택한 결혼을 축복했습니다. 자기 미래를 잘 설계한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왜 딸이 죽어야 했습니까? 결혼을 허락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中1때 돈벌러 호찌민으로 월급 80% 고향 보내온 효녀 잘살기 위해 시집갔는데…”

 

부부는 “막내 딸(18)도 집안형편 탓에 요즘 국제결혼에 관심이 많아요. 혹시 한국에 시집간다면 절대로 안 보낼 거예요”라고 했다. “사위 얼굴은 보기도 싫어요. 한국 정부가 억울하게 숨진 딸을 위해 사위와 결혼중개업체를 법정에 세워 주세요. 다시는 이런 슬픔이 없도록 사건을 잘 마무리해 주세요. 한국 정부가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볼 거예요”라며 연방 눈물을 훔쳤다. 부부는 15일 부산 영락공원에서 딸의 시신을 화장한 뒤 베트남 고향마을에 안장할 계획이다.

 

빈소에는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조문했다. 다문화가정 주부 당홍투 씨(한국명 김순미)는 빈소 방명록에 “한국 결혼 업체들, 돈만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은 물건 아니에요”라는 글을 적었다.

 

박수관 부산경남베트남 명예총영사는 “베트남 주요 언론이 이 사건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고, 한국에 대한 감정이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유족들에게 체류비, 장례비, 위로금 등을 지원했다. 실제로 ‘베트남넷’ 영문판은 최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여자들이여, 조심할 것(In a word: Girls-be careful!)’이라는 기사에서 “한국 남성들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들은 그다지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하지 못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취재하려고 부산에 온 호찌민 여성신문 ‘푸느’ 응이아인 기자(36)는 “베트남에서도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확한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현지 취재를 왔다. 이 사건에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에 있는 베트남인 9만여 명 가운데 3만 명가량이 결혼을 통해 이주한 여성”이라며 “베트남에서는 결혼 전에 건강검진이 의무적인데, 한국에서는 그런 절차가 없어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사하경찰서는 유족과 결혼중개업체 관계자를 불러 탁티황응옥 씨의 결혼 과정을 조사했다. 경찰은 소개과정의 불법 여부, 남편의 정신병력을 사전에 알고도 소개를 했는지를 확인한 뒤 결혼중개업법 위반 혐의로 회사 관계자를 형사처벌할 계획이다. 남편 장 씨는 2002년부터 57차례에 걸쳐 정신병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경찰에서 살해 당시 “귀신이 아내를 죽이라고 말하는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주여성다문화가족센터 ‘어울림’ 등 부산지역 여성단체도 결혼중개업체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지방자치단체를 피고소인으로 하는 고발장을 사하경찰서에 냈다. 여성단체들은 고발장에서 “결혼중개업체들이 베트남 여성에게 한국 배우자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 “상업적인 국제결혼 알선의 피해는 고스란히 이주 여성의 몫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지역 98개 결혼중개업체의 과장광고, 허위정보 제공, 포털 사이트에서 영업하는 미등록 중개업체와 개인사업자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부산=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2010.7.15

 

※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님께서는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모든 장례 비용을 일체 부담하셨습니다.

 

 

 

 

 

"베트남 새댁은 한국의 며느리... 미안해요"   (부산일보   2010년 7월 15일자)

 

 

 

지난 8일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에게 살해된 베트남 새댁 고(故) 탓티황옥 씨의 유족들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이 쏟아지고 있어 머나먼 이국땅에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슬픈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빈소가 차려진 부산 연제구 부산의료원에서는 장례식장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고, 부산지역 이주여성들과 부산이주여성다문화가족센터 어울림 이인경 소장 등 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유족 대신 조문객들을 맞이하는 등 발벗고 나섰다.

 

베트남 명예총영사·부산상의회장 유족에 온정 손길

호찌민한인회도 모금…시신 오늘 화장 내일 고국에

이주여성단체 중개업체 고발, 경찰 일제 점검 나서

 

박수관 베트남 명예총영사는 탓티황옥 씨 유족들의 체류비용 일체를 부담한 데 이어 유족들에게 별도로 500만 원의 위로금을 전했다.

 

박 명예총영사는 "베트남 현지에 많은 한국인들과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는데 이번 사건에 대한 뉴스가 신문과 방송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자칫 양국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우려스럽다"며 "유족들이 불편한 점 없이 장례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신정택 회장도 "베트남 새댁이 부푼 꿈을 안고 한국에 시집왔는데 끔찍한 일을 당했다는 소식에 어떤 형태로든 유족들을 돕고 싶었다"며 1천만 원을 유족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베사모)' 회원들은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유족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2002년 전국의 교수 기업인 등 200여 명이 모여서 만든 '베사모'는 자체 모금운동을 벌여 500여 만 원을 모았다. 이상민 회장은 "우리 딸들이 27살이나 차이 나는 정신질환자 신랑에게 시집 가 저런 일을 당했다면 어느 누가 분노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모금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호찌민 한인회는 반한(反韓) 감정이 번지는 것을 우려하며 유족들을 위해 미화 5천 달러를 모금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베트남에서 은행거래를 한 적이 없어 통장이 없기 때문에 베트남대사관 측이 현금 전달 외에 다른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탓티황옥 씨의 가족들은 베트남 껀터 시 외곽 국가 소유 땅에서 쌀농사를 지으면서 정부로부터 주택과 생계지원을 받는 극빈층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오후 부산의료원에 차려진 탓티황옥 씨 빈소에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필리핀 이주여성 에이미(32) 씨는 "영혼이라도 폭력이 없는 좋은 곳으로 떠났으면 좋겠다"며 "한국남성과의 국제결혼이 모두 실패하는 것은 아닌데 이번 사건으로 필리핀이나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남성과의 결혼을 오해할까 두렵다"고 말했다.

 

시신은 15일 오전 영락공원에서 화장된 뒤 16일 오전 베트남행 항공기에 실려 고국으로 돌아가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이주여성 지원 단체들은 지난 14일 사하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정보업체와 이들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을 피고소인으로 하는 고발장을 사하경찰서에 제출했다.

 

부산이주여성다문화가족센터 어울림, 부산이주여성인권센터, 이주여성인권연대 등은 "경찰과 사법당국이 베트남과 한국의 우호적인 관계만을 생각해서 이 사건을 덮으려 해서는 안 되고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가사도우미, 보모, 간병인도 아닌데 가족이 감당할 수 없는 한국인 남성을 가난한 이주여성에게 계속 떠넘긴다면 비극이 반복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경찰청은 14일부터 부산지역 등록 국제결혼중개업체 98곳과 인터넷포털 등을 통해 활동하는 미등록 중개업체 등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섰다. 경찰은 중개업체 사무실이나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미등록 영업, 허위·과장된 표시와 광고, 거짓된 정보제공, 개인정보보호 위반 여부 등을 점검키로 했다.

 

성화선 기자 ssun@busan.com 2010.7.15

 

※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님께서는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모든 장례 비용을 일체 부담하셨습니다.

 

 

 

 

 

  <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 베트남 정부 초청 베트남 방문 >

 

 

 

 

 

 

 

박수관 베트남명예총영사, 베트남 정부 초청 베트남 방문 (연합뉴스 2010년 5월 28일자)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박수관 신임 한국 주재 베트남 명예 총영사는 28일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인들이 제대로 정착하고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명예 총영사는 이날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현재 한국에는 4만여명의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남성과 결혼해 다문화가정의 중핵을 이루고 있고 이를 상회하는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들이 조기에 제대로 정착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베트남 정부에 의해 부산과 경남지역 명예 총영사로 임명된 그는 양국이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했으며, 양국의 교역 규모가 올해는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빠른 관계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발부품 전문업체인 (주)와이씨텍 대표로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에도 지난 2000년부터 연간 매출 5천만달러 규모의 생산시설을 운영 중인 박 명예 총영사는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신장시키기 위해 양국 정부 뿐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과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외교부의 초청으로 지난 25일 베트남을 방문한 그는 이어 "방문 기간 만난 베트남 고위인사들이 한결같이 베트남이 국가 경제 발전 모델로 한국을 지정할 정도로 양국 관계 발전에 비상한 관심을 표시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의 인권 보호와 신장인 만큼 가교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베트남은 문화적 동질성과 과거 한국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역동적인 경제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투자 최적국 가운데 하나"라면서 "베트남이 더 많은 한국투자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 조성과 개선을 위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3년 임기인 박 명예 총영사는 이번 방문 기간 정부 인사 외에도 응웬 드억 티엔 국회 부의장, 쩐 반 뛰 박닌성 인민위원장(도지사) 등을 만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sh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수관베트남명예총영사, 한국체류 베트남인 애로 ‘해결사’ (동아일보 2010년 6월 24일자)

 

 

 

부산경남 지역 베트남 명예총영사인 ㈜영창신기술 박수관 대표이사(59)는 23일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인 인권 보호와 생활 정착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베트남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뒤 귀국한 그가 ‘베트남 출신 후견인’을 자처하고 나선 것. 박 영사는 이번 방문에서 응우옌타잉선 베트남 외교부 차관을 비롯해 응우옌드억티엔 국회부의장, 쩐반뚜이 박닌 성 인민위원장(도지사) 등을 만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그가 임기 3년인 부산경남 지역 베트남 명예총영사를 맡은 것은 올해 1월. 현재 한국에는 베트남 여성 4만여 명이 한국 남성과 결혼해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으나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긴다는 게 박 영사의 분석. 그는 “문화가 다르고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가정이 깨어지면서 사회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부를 초청해 한국과 베트남 가정 전통과 예절, 부부 역할론, 풍습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영사는 9만여 명에 이르는 베트남 근로자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식인과 경제인, 교수 등이 참여하는 ‘한-베 포럼’을 만들어 학술교류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인에게 관심이 많은 문화와 역사, 불교인 교류도 구상 중이다. 21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 2층 효원홀에서 ‘한-베 대학생 문화교류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미래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대학생들이 양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향후 협력 과제가 무엇인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베트남 방문 때 만난 고위 인사들이 국가 경제 발전 모델로 한국을 지목할 정도로 큰 관심을 나타냈다”며 “베트남이 더 많은 한국의 투자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 조성과 개선을 위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박 명예총영사는 신발부품 전문업체인 ㈜와이씨텍 대표로 베트남 남부 빈즈엉 성에 2000년부터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총매출은 5000만 달러 안팎. 한편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대표이기도 한 박 명예총영사는 고향인 전남 여수에서 2012년 열리는 세계박람회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2010년 6월 24일자, 23면 l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박수관 회장, 베트남 명예총영사 취임 >

 

 

 

 

 

 

박수관 회장, 베트남 명예총영사 취임식 (부산MBC 2010년 1월 19일자)

 

  

최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부산과 베트남간의 원활한 영사업무를 위한 주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 취임식이 오늘 저녁 서면 롯데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습니다.

 

새 명예 총영사로 취임한 동원중공업 박수관 회장은 최근 산업연수생들의 대거 유입과 국제결혼 등으로 다문화사회가 열리고 지역 기업들의 진출 등으로 가장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베트남과의 원활하고 신속한 영사업무 처리에 앞장서 양국 관계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0-01-19 ㅣ 부산MBC

 

 

 

박수관 동원중공업 회장,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 취임  (동아일보 2010년 1월 20일자)

 

 

  ▲ 주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취임한 박수관 회장(오른쪽)이 최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열린 ‘베사모’ 신년총회에서

     팜띠엔번 베트남 대사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조용휘 기자

 

 박수관 ㈜동원중공업 및 영창신기술 대표이사 회장(59)이 19일 주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취임했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팜띠엔번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김태호 경남지사,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800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관광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 경남지역에 살고 있는 베트남인 권익 보호와 사랑을 나누는 사업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부산발전위원회 운영위원장인 박 회장은 1994년부터 사회봉사단체인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대표를 맡으면서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박수관 회장 베트남 명예총영사 취임  (KNN  2010년 1월 20일자)

 

 

2010년 01월 20일(수) 07:40 박수관 동원중공업 회장이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취임했습니다.

 

박 명예총영사는 취임사에서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 경제협력은 물론 문화와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영사는 또 부산 경남에 살고 있는 베트남인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장현주 기자 -

 

 

 

 

박수관회장 베트남 명예총영사 취임   (불교방송   2010년 1월 20일자)

 

박수관 부산불교지도자포럼회장이 주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에 취임했습니다.

 

어제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명예총영사 취임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팜띠엔 반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장 등 각계 인사 8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수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간 경제협력 증진과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취임식에 앞서 롯데호텔 옆에 위치한 부산 경남 명예총영사관에서는 개관식과 함께 현판식이 함께 열렸습니다.

 

 

2010-01-20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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