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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신문 2021.02.04.]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회장,

자비 나눔으로 세상을 덮다    

7000만원 상당 소외계층 위한 백미 나눔 

코로나로 인해 외롭게 설 명절을 맞는 소외 계층을 위해 부산 불교 신도단체를 이끌고 있는 박수관 회장이 자비나눔을 위해 나섰다. 박수관 회장의 나눔 원력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불교총연합회 회원들도 함께 의지를 모아 세밑 추위를 날리는 따뜻한 자비행이 크게 펼쳐졌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는 설날을 맞아 2월 4일 ‘자비의 쌀 나눔 전달식’을 부산진구청, 금정구청, 남구청에서 각각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총 7000만원 상당의 백미 2010개이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부산진구청에 850포(3000만원 상당), 금정구에 580포(2000만원 상당), 남구 550포(2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각 기관에 전달한 쌀은 독거노인, 저소득 세대,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에 전달되며, 각 동사무소가 해당 세대에게 직접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회장이자 맑고 향기롭게 부산 모임 대표 박수관 회장은 설날 및 추석 등 명절이면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30년 이상 꾸준히 펼쳐왔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정의 손길이 더욱 더 필요한데 오히려 소외 이웃들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박수관 회장님이 그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앞장섰고 저희들도 함께 동참 할 수 있어 기쁘고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날 백미 전달식을 위해 박수관 회장은 5000만원,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2000만원을 기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 전달, 사랑의 연탄 및 김치 전달, 설날과 추석 등을 맞아 이웃돕기 봉사와 나눔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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