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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신문 2019-9-4]
기부천사 박수관 회장 고향 여수에 한가위 온정‘손길’
4일 여수수협서 지역 시각장애인 등에게 갈비 3100여 세트 전달
조도연 회장 “온정 손길 지역사회 확산되길 바란다”
기부천사 ㈜YC-TEC 박수관 회장이 한가위를 맞아 고향 여수에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박 회장은 4일 약 1억 5천만 원 상당의 갈비 세트 3100상자를 부산에서 탑차 2대에 실어 여수에 전달했다.
명진한마음봉사회(조도연 회장)는 이날 오후 1시 여수수협 위판장에서 여수 농아인 협회, 여수시각장애인협회, 지역 아동센터 연합회, 남면향우회 등에게 전달식을 갖고 박회장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원, 박성미 의원, 백인숙 의원 과 여수수협 김상문 조합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도연 회장은 “매년 마다 소외된 이웃들과 고향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박수관 회장의 뜻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며 “올해 구정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해 지역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회장은 ㈜YC-TEC 경영활동 외에도 베트남명예총영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난 30여 년 동안 사재 550억 원을 출연해 매년 정기적으로 여수와 부산 등에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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