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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18-12-19]
박수관 부산경총 회장 선임
“소통하는 심부름꾼 되겠다”
부산경총 회장으로 추대된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이 19일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신발 부품 전문 업체인 와이씨텍 박수관(67) 대표가 부산경영자총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부산경총은 1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재 부산경총 부회장인 박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박윤소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를 받아 2021년 2월 말까지다. 취임식은 내년 2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박 회장은 올 연말까지는 회장 직무대행 자격으로 부산경총의 대외 활동에 나선다.
박 신임 회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부산경총의 역할을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며 “지역 경제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경영 애로사항을 부산시와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상공회의소는 물론 여러 경제 관련 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총의 주요 사업인 노사정 업무, 위탁 일자리사업 외에 지역 경제인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 회장은 “경총의 인적 구성을 새롭게 하고 더 많은 기업인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총은 부산상의와 함께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경총에는 400여 업체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2000여 개 기업이 준회원으로 참여한다. 2015년부터 부산경총 회장을 맡아온 박윤소 엔케이 회장이 올해 연임됐지만 지난 8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경총은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박 신임 회장은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경제계 신망을 받으며 일찌감치 부산경총 차기 회장으로 거론됐다. 그는 봉사단체인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을 맡아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또 부산·경남지역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고 있다.
조민희 기자
[부산일보 2018-12-19]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 신임 부산경총 회장 선임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경제계 신망…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역할하겠다"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67)이 부산경영자총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부산경총은 1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회장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이다. 부산경총은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400여 개 업체가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2000여 개 기업이 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경제계의 신망을 받으며 일찌감치 부산경총 차기 회장으로 거론됐다. 그는 봉사단체인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을 맡아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2010년부터 베트남 명예 총영사를 맡아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와이씨텍은 신발 부품을 만들어 나이키에 납품하는 업체로 김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공장이 있고 연간 매출은 2000억원 정도다.
박 회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부산경총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경제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경영 애로사항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경총의 주요 사업인 노사정 업무, 위탁 일자리사업 외에 지역 경제인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부산경총의 인적 구성을 새롭게 하고 더욱 많은 기업인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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