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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2018-12-06]
박수관 회장 ‘여수명진한마음봉사회’
의료봉사 성료
여수시 화양면 저소득층 200여 명 진료…
이상 소견자 2차 검진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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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명진한마음봉사회원과 박수관 회장이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 경로당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부 천사' 박수관 회장(YC-TEC)은 '명진한마음봉사회'와 지난 1일 여수시 화양면 안포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는 여수 출신으로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 박수관 회장이 주관하여 해마다 고향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것으로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다.
이번에 참여한 의료진은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내과, 가정의학과, 한방 등 3개 진료과목으로 편성하여 부산 지역의 내과 전문의 윤종경 원장을 비롯해 이재명 여수 신통한의원 원장, 서동효원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밀한 진료를 위해 초음파 기계, 심전도 장비 등 각종 의료장비를 갖추고 진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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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이 다목적실에서 내과 진료를 마치고 침술과 뜸을 병행한 진료를 받고있다. |
의료진은 화양면 안포리 경로당 다목적실에서 만성질환자, 통증 질환자, 등 비교적 증상이 심한 저소득층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과목별 진료와 침술 등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전개했다.
박수관 회장은 이날 진료 결과를 바탕으로 심혈관계 등 이상소견이 발견된 주민 26명에게 2차 정밀검진 비용으로 1인당 50만 원씩 총 1,300만 원의 지원금을 건넸다.
의료봉사 파트장 윤종경 원장은 “생활 형편이 어려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 와서 봉사활동을 하니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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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명진한마음 봉사회원들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또한 이날 명진한마음봉사회(회장 조도연) 회원 50여 명은 마을 주민들에게 이·미용 서비스와 점심 등을 제공하며 저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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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봉사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여수시의회 고희권 시의원, 신용호 여수시 주민자치협의회장, 화양면사무소 공무원 등도 많은 협조를 해 의료봉사활동이 더욱 빛났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여수 남면이 고향인 박수관 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2012년부터 매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이번에 또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추진됐다. 그는 이외에도 사재 수백억 원을 들여 부산과 여수 등지에서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는 ‘기부 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용덕 기자 expobi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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