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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2018-09-19]
여수명진한마음봉사회,
저소득층 위해 쌀 2000포 맡겨
경로당 복지시설 다문화시설 등에 전달해 달라며 여수시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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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명진한마음봉사회 조도연 회장(왼쪽)이 권오봉 시장에게 5000만 원 상당의 쌀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명진한마음봉사회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 상당의 쌀을 전남 여수시에 맡겼다.
명진한마음봉사회(이사장 박수관, YC TEC 회장) 조도연 회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시장실을 방문해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쌀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봉사회가 이날 맡긴 쌀은 10㎏ 2000포 상당으로 저소득층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다문화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쌀은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직접 수혜 대상자들을 찾아가 쌀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조도연 봉사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준비했다”며 “빨리 가는 것보다 우리 모두 함께 가는 삶이 더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명진한마음봉사회는 여수시 남면 출신으로 부산에서 (주)YC TEC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수관 이사장의 ‘법명’을 딴 것으로, 지역에서 2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가장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이 단체의 설립자인 박수관 이사장은 설과 추석 때마다 고향 여수의 어려운 주민과 학생들에게 사랑의 쌀과 장학금 지원을 매년 이어가며, 통 큰 '기부 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2016년부터 시작된 제1회 ‘여수밤바다불꽃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2회 연속 6억 원의 사비를 들여 여수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온 힘을 쏟아부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명진한마음봉사회의 사랑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마음이 있기에 여수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전용덕 기자 expobi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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