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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기부천사 박수관 회장, 여수 고향주민 위해 ‘화합행사’ 마련

등록일 : 2015-05-25 조회 : 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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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15.5.23]




기부천사 박수관 회장, 여수 고향주민 위해 ‘화합행사’ 마련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전남 여수시 남면 출신 박수관 베트남 부산·경남지역 명예 총영사 겸 (주)YC-TEC회장(65)의 고향사랑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박 회장은 23일 여수시 오림동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남면 향우회 화합한마당’ 행사를 물심양면으로 주선했다.

 

행사에 필요한 기본 비용 5000만원과 유명 연예인 초청비용 등을 선뜻 쾌척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면 주민 1000여명과 출향인사 등 2500여명이 참석해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 회장은 격년제로 열리는 남면 향우회 화합한마당 행사를 줄곧 주선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섬(남면 화태리)에서 태어 난 것이 자랑스럽다”며 평소 자신의 애향심을 서슴없이 표현했다.

 

그는 이어 여수시 남면은 태생적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해 이제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사실에 대해서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실제 남면 금오도의 ‘비렁길(비탈길의 방언)’은 전국적 명성을 얻으며 여수지역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박 회장은 “앞으로 여수와 남면은 대한민국 ‘관광요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며 “이같은 곳에서 태어난 것이 기쁘기만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수와 남면 발전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도 이에 동참해 지역발전을 함께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회장의 남다른 고향사랑은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90년대 초부터 사업장이 있는 부산지역과 고향인 여수 주민들을 위해 명절마다 ‘사랑의 쌀’을 트럭 채 싣고 와 전하고 지역인재 양성에도 힘쏟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여수지역 뜻 있는 인사들과 ‘명진 한마음봉사회’를 발족해 의료 취약계층인 섬 주민들의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에서도 지난 2008년 ‘수클럽’이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소외계층에 희망을 선사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상공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5년동안 여수와 부산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인재양성, 지역발전을 위해 200억원 가량의 사재를 출연하면서 ‘기부천사’로 통하고 있다.

 

박 회장은 부산에서 세계적 신발 메이커인 ‘나이키’의 주요 자재를 생산하는 (주)YC-TEC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YC-TEC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 나이키 완제품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경영인의 자리를 확고하게 굳히고 있다.

 

특히 부산·경남지역 베트남 명예 총영사직을 맡아하며 국내 다문화가정을 돌봐주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하고 있다.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5231457431&code=6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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