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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14.12.17]
박수관 (주)YC TEC 회장, 고향발전 염원 ‘송년회’ 마련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전남 여수 출신 박수관 (주)YC TEC회장(64·사진)이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고향의 발전과 화합을 염원하는 송년행사를 열었다.
박 회장은 17일 오후 여수 엠블호텔에서 자비를 들여 여수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화합의 2014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박정채 시의장, 심장섭 여수상의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유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새해에도 여수발전을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타지에서 사업을 하는 박 회장이 고향발전에 이처럼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의미 있게 생각했다.
박 회장이 고향마을 기관·단체장과 유지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송년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달 20일 학동 문예회관에서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의 가치’에 대해 교양강좌를 하고, 30일에는 돌산읍 작금마을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바쁜 일과속에서 한달사이에 3차례나 고향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각별한 애향정신을 실천했다.
박 회장은 이날 “30만 시민이 힘을 한데 모아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주기 바란다”며 “저도 고향발전을 위해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번 송년모임을 비롯한 여러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나눔이야 말로 이 사회의 최고의 가치’라는 생각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행여 주변에서 달리 생각하지 않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항간에 박 회장이 정치꿈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에 대해 쐐기를 박은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평생 ‘무소유’를 실천하다 지난 2010년 열반 든 법정스님과 20여년전 ‘사제간’ 연을 맺고 ‘맑고 향기롭게’부산지부를 맡아하면서 참 봉사활동을 본격화했다.
사업장이 있는 부산지역에서 지난 2008년 ‘수클럽’이라는 봉사단체를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에서도 지난 2012년 자신의 법명을 딴 ‘명진한마음봉사회’를 출범시켜 섬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박 회장이 지난 20여년간 부산과 여수 등지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재 200억원 가량을 출연해 각계각층에 지원하면서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박회장은 부산에서 (주)YC TEC를 모 기업으로 (주)명신수산과 (주)정산개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 명예 총영사 직을 맡아 국위선양에도 힘쏟고 있다.
<행사장 이모저모>
▶행사장 둘러보시는 박수관 회장
▶내빈께 인사 나누시는 박회장
▶주철현 여수시장님과 인사나누시는 박회장
▶식전 국악공연
▲사회를 맡은 신라대 행정학과 이희태 교수
▶심장섭 여수상공회의소 회장님으로 부터 감사패 수여
▶박수관 회장님의 인사말씀
▲주철현 시장님의 인사말씀 ▲심장섭 여수상공회의소 회장님의 인사말씀
▶화기애애한 행사장 모습
▶뽀빠이 이상용의 즐거운 행사진행
▶초청가수 유지나
▶단체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