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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에 힐링의 기쁨 안겨주고 싶어”

등록일 : 2025-10-29 조회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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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에 힐링의 기쁨 안겨주고 싶어”박수관 (주)와이씨텍 회장
‘시월의 멋진 날’ 음악회 31일 개최
신정택·최금식·조용국 회장 무대도
“올해로 23년 맞아 가슴 뿌듯”

오는 31일 오후 6,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정산빌딩 6층 수홀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2025, 시월의 멋진 날 박수관(()와이씨텍 회장)의 스물세 번째 이야기CEO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박수관 회장이 매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과 감동의 무대다.

 

이번 음악회는 특별한 구성으로 준비했습니다. 1부는 참석하신 모든 분과 함께하는 합창 무대로 시작합니다. 가을의 정서에 어울리는 노래 다섯 곡을 선정했으니, 한 번쯤 연습해 오신다면 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박수관 회장은 먼저 미소를 지으며 운을 띄었다.

 

이번 무대에서 박 회장은 그 겨울의 찻집’, ‘창밖의 여자’, ‘사랑해도 될까요’, ‘내 곁에 있어 고마운 사람’, ‘감사’, ‘그대의 등불’, ‘이래도 되는 건가요등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애창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조용국 ()코렌스그룹 회장 등 지역 대표 기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4총사의 의리를 과시하며 또 한 번 뜨거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올해 행사 규모를 지난해 부산롯데호텔 700여 명에서 200명 초청 규모로 축소했다. 대신 무대 구성과 연출, 조명, 만찬까지 한 달여 동안 직접 기획·점검하며 완벽히 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전문 연출자 못지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는 이날만큼은 CEO가 아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무대에 선다. 만찬 이후 시작되는 본 공연에서는 대형 자막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국악 공연, 떼창 무대 등으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무대 중간, 박람회 홍보 시간도 마련했다.

 

그는 여수시와 남해안을 넘어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겠다세계 최초 섬박람회를 통해 부산·거제·통영·남해 등 남해안 섬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신남해안 관광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늘 나눔과 소통의 철학을 강조해 왔다.

 

많은 분들이 사회공헌을 대단한 일로 생각하지만, 저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음악회 같은 자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건전하고 따뜻한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그는 함께 정을 나누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곧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풍성한 가을, 10월의 마지막 날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힐링하고 온정을 나누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박수관 회장의 시월의 멋진 날음악회는 20여 년 전, 지인들과의 작은 모임으로 시작됐다.

 

“10월의 마지막 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시작한 자리가 어느덧 23회째가 됐습니다. 작은 음악홀에서 200여 명과 함께 웃고 노래했던 추억이 벌써 스무 해가 넘었다고 생각하니 뭉클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박 회장은 제가 가진 것은 크지 않지만, 나눔과 베풂이 제 삶의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기부 천사이자 행복한 CEO’라 부른다.

 

추억이 담긴 노래를 함께 부르고, 서로 손뼉 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이 모두에게 따뜻한 힐링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날만큼은 기업인 박수관이 아닌, 음악을 사랑하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한 사람으로 무대에 서겠습니다.”

 

오는 31, 그의 노래와 미소 속에서 또 한 번 감동의 밤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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