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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기부는 선택 아닌 일상”… 45년째 ‘사랑의 쌀’ 나눔

등록일 : 2025-10-01 조회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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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선택 아닌 일상”… 45년째 ‘사랑의 쌀’ 나눔





 

박수관 (주)와이씨텍 회장
30일 부산진구 1억 원대
지난달 24일 여수에 1억 원대 등 총 2억대 쌀 전달
“계속해서 기부와 봉사 실천”





설과 추석 명절마다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 온 박수관 ()와이씨텍(YC TEC) 회장이 올해 추석에도 어김없이 나눔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박 회장은 부산과 고향 여수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총 2억 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명절의 온정을 나눴다.

 

부산과 여수에 각각 1억 원씩, 2억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쌀 전달 행사는 박 회장이 45년 째 실천해 온 대표적 이웃사랑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부산 지역 사랑의 쌀 전달식은 추석을 앞둔 30일 오후 부산진구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수관 회장과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봉사단체 맑고 향기롭게임원, 이희태 신라대학교 부총장, 이영숙 홍법사 신도회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부산 지역에 전달되는 1억 원 상당의 쌀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가정, 저소득 가정, 장애인과 소년소녀 가장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세대에게 직접 전달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여수시청 현관 앞 광장에서 여수 지역 사랑의 쌀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의장, 박수관 회장과 함께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이대로여운익 회장과 회원,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박 회장의 꾸준한 나눔을 함께 격려했다.

 

이날 박수관 회장이 기부한 쌀 1억 원 상당은 여수시와 봉사단체 우리 이대로가 공동으로 수혜 대상을 선정해 전달했다. 수혜 대상은 소년소녀가장 가정, 장애인 가정, 홀몸 어르신 가정,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로, 명절을 앞두고 쌀 한 톨의 따뜻함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관 회장의 나눔 활동은 1980년부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45년간 이어져 온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부산과 고향 여수 지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를 빠짐없이 이어왔다. ‘기부는 선택이 아니라 일상이라는 그의 철학은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나눔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수관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비록 많지는 않지만 이번에 전달되는 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힘이 닿는 데까지 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기업 경영과 기부 활동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국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95일부터 114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전 세계 섬들이 교류하고 해양과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는 글로벌 축제로, 박 회장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인으로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는 박 회장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의 나눔 역사는 단순히 쌀을 나누는 행위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과 미래를 연결하는 가치 있는 실천으로 빛난다.

 

올해 추석에도 변함없이 이어진 박 회장의 사랑의 쌀나눔은 그가 오랫동안 지켜온 삶의 철학을 다시금 확인시키며, 부산과 여수 지역 사회에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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