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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5.01.24]
박수관 (주)와이씨텍 회장, 40년째 이웃 나눔
부산과 고향 여수에 또 2억 원대 쌀 기부
‘기부 천사’ 박수관 (주)와이씨텍 회장이 이번 설에도 부산 부산진구와 고향인 전남 여수 지역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쌀 총 6470포(2억 원)를 전달했다.
박수관 회장은 40년째 부산과 고향 여수 지역에 이웃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박 회장은 2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청 3층 회의실에서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임원과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10kg, 2900포(1억 원)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가정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쌀을 지원하게 되었지만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됨이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마음으로 살피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강추위로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지쳐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더욱 뜻 깊다”고 덧붙였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박수관 회장이 꾸준히 전달하는 성품과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사회적으로는 기부 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박 회장의 나눔 실천은 부산진구민에게 희망이 되고 솔선하시는 선행은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되어왔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구민 모두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내준 성금과 성품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홀몸 어르신 가정, 저소득 가정, 장애인과 소년소녀 가장가정,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전해진다.
이에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1일 여수 지역에서도 박 회장과 봉사단체인 ‘우리이대로’ 여운익 회장,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가정, 장애인 가정, 홀몸 어르신 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에 쌀 총 3570포(1억 원)를 전달했다.
이번 부산과 여수 지역에 전달된 쌀은 총 6470포로 금액으로 2억 원에 이른다.
쌀 전달식에 앞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박수관 회장에게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선한 영향력으로 대한민국 고액 기부자 모임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 명예로운 회원임을 인증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 인증패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부산과 여수 지역에서 장학금 지원, 수술비와 치료비 지원, 양로원, 재활원, 복지관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해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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