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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14.3.10>
향토기업 베트남 성공적 안착 위해 부산은행 지점 개설 논의
박수관 명예총영사 하노이서....관광·의료산업 진출 협약도
박수관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가 지난달 하노이를 방문해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경제, 교육 교류 등을 논의했다.
박수관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주 YC TEC 회장)는 지난달 24~27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 초청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부산과의 경제, 의료, 교육 교류 등을 논의하고 귀국했다.
박 명예총영사는 이번 방문에서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 응웬 쑤웬 푹 수석부수상, 후인 응옥 선 국회부의장, 호 쑤원 선 외교부 수석차관, 응웬 꽁 응엡 재정부 차관 등 베트남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명예총영사는 부산지역 기업들의 베트남 관광사업 투자, 부산은행 베트남 지점 개설, 부산지역 대학병원의 베트남 의료기관 기술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부산의료기관의 베트남 종합병원 설립, 베트남 유학생 유치 등을 논의했다.
쯔엉 떤 상 주석은 '오랜 친구인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베트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말과 함께 베트남과 한국 간 우호협력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 특히 쯔엉 떤 상 주석은 베트남에 진출한 1300여 개 부산·경남 지역 기업의 원활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새롭게 진출하려는 지역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부산은행의 베트남 지점이 절실하다는 박수관 명예총영사의 건의를 듣고 조속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 고위인사들은 부산·경남 기업의 관광산업과 의료산업 진출을 위한 지원과 협력도 약속했다. 관광산업 투자와 관련해 베트남 수석부수상과 외교부 차관 등은 광빙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 광빙성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동굴, 백사장, 산악 지대가 조화를 이뤄 관광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기사바로가기: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40310.22025194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