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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여수 출신 박수관 회장, 고향주민에 설맞이 쌀 2300포대 전달

등록일 : 2014-01-27 조회 : 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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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14-01-26>

 

 

여수 출신 박수관 회장

 

고향주민에 설맞이 쌀 2300포대 전달

 

 

 

기부천사로 통하는 전남 여수시 남면 출신 박수관 ()YC 테크, ()동원중공업 회장(63)이 설을 앞두고 여수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명절쌀을 전해왔다.

 

박 회장은 지난 25일 여수시 문수동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 상당의 20들이 쌀 2300포대를 김충석 여수시장을 통해 전달했다.

 

박 회장의 고향사랑은 올해 15년째다. 1998년 국내에 IMF사태로 빈곤층이 늘자, 이듬해부터 매년 설과 추석이면 대형트럭에 쌀을 가득 싣고 고향을 찾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 회장은 어린시절 한이 서리도록 굶주림을 겪으면서, 왠만큼 자리를 잡으면 가장 먼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힘들게 성장한 나 자신을 돌아보다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됐다고 술회했다.

 

박 회장은 봉사와 사랑은 진솔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돈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생전에 잠시 보관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전에 모은 돈을 얼마나 가치있게 쓰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장애인 등에게 장애를 갖고 있는 것은 건강한 사람보다 몇배 더 고통이 따르는 것이라며 희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함께한 김충석 여수시장은 많은 것을 가졌다고 해서 누구나 나누며 봉사하는 것은 아니라박수관 회장이야말로 진정한 기부천사고 말했다.

 

김 시장은 박 회장의 고향 사랑은 사랑의 쌀외에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2억원과 여수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성금 후원 등 이루 헤아릴수 없다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26월에는 고향주민들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펴기 위해 명진한마음봉사회를 현지에 꾸려 섬주민 무료 건강검진을 2년째 실시하고 있다.

 

박 회장은 부산에서 ()YC Tech, ()동원중공업을 운영하고, 해외에서도 ()YC tech 베트남, ()YC tech 인도네시아 등을 경영하고 있다.

 

20092월부터는 베트남 명예 총영사직을 맡아하면서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 증진과 한국에 살고 있는 베트남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펴 오고 있다.

 

이같은 활동에 따라 지난해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고훈장을 받기도 했다.

 

박 회장은 부산에서도 순수 민간 봉사단체인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을 결성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부산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김영규 명진한마음봉사회 고문(여수시의원)박 회장은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주변에 웃음을 전하는 용기 있는 봉사자라고 말했다.

 

 

 

<명진한마음봉사회 설맞이 사랑의 쌀 전달 모습>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261016531&code=9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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