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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한마음 봉사회, 섬 지역 의료봉사활동

등록일 : 2013-12-18 조회 : 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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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한마음 봉사회, 섬 지역 의료봉사활동

박수관회장은 12월 15일 일요일 여수시 남면 화태도를 찾아 명진한마음봉사회 회원들과 섬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그리고 떡국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고향마을 주민들이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제대로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운 생각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지난해에 이어서 명진한마음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산지역 내과 전문병원인 윤내과 윤종경원장, 여수 사랑병원 박기주원장을 포함한 내과, 가정의학과, 한의사 등 100명의 회원이 동참해 양·한방으로 진료를 하였다.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한 결과 정밀 2차 진료가 필요한 주민 21명에게 치료비 1150만원을 전달하고 치료가 꾸준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용봉사와 청소, 떡국 봉사에는 김영규 여수시의원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여 준비해간 떡국을 현장에서 정성껏 끓여 대접하였다. 그리고 미용실을 가려면 배를 타고 시내로 가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잘 갈수 없는 어르신들께 미용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쁘게 해드렸다. 여수시 남면 화태도 고향마을 주민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봉사활동을 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뿐만 아니라 따뜻한 떡국 한 그릇에서도 정성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며 의료뿐만 아니라 문화혜택 또한 잘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혼자서 하는 봉사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봉사 할수 있어서 추위도 잊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윤종경 원장님, 박기주 원장님, 김영규 의원님, 명진한마음봉사회 회원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