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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귀의한 불자는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를 받아 지님으로써 명(名)과 실(實)이 함께하는 불자가 될 수 있습니다. 법명(法名)을 명진(明眞)이라고 지었습니다. 사람의 근본바탕인 진실하고 참된 그 성품을 밝히고 드러내면서 살라는 뜻에서 입니다. 계를 받는 일에 못지 않게 날마다 지님으로써 계의 덕(德)을 갖추어 세상을 살아가는데 든든한 의지처가 되고 삶의 원리가 되어 줍니다. 오늘 삼귀의와 오계를 받아지니게 된 이 인연으로 마침내는 성불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가까운 절에 가셔서 불전(佛前)에 절하고 계첩에 적힌 내용을 낱낱히 읽으면서 안으로 다지십시오. 이제 형식과 실상을 갖춘 불자가 되었으니 진성을 드러내면서 밝고 참되게 사십시오. 날마다 새로운 날 이루시길 바랍니다. 95년 2월 그믐 법정 합장 명진 거사 앞